모바일 GS샵, 오후 2시에 ‘자취박스’ 판매

통계청, 지난해 1인가구 26%로 증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모바일 GS샵(m.gsshop.com)이 1인 가구를 위한 '자취박스'를 15일 오후 2시에 선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대에 15.6%였지만 지난해에는 26%에 달하면서 4가구 중 1가구가 싱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인 가구(23.7%)와 합치면,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이 1~2명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에 맞춰 GS샵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으며 지난 4월 처음으로 공개했다. 1000명을 추첨하는 응모 이벤트로 진행한 ‘자취박스’ 1탄에서는 5일동안 4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에 진행하는 ‘자취박스’ 2탄은 1000상자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자취박스는 초 간단 간편식을 담은 '자취의 정석' 박스와 엄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엄마의 마음' 박스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과 제휴를 통해 총 4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햇반, 스팸, 사골우거지국, 연어캔통조림, 블루베리 음료, 쁘티첼 망고 등 3만5000원 상당의 제품을 알차게 담았다. 판매 가격은 9800원이다.

한편,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GS샵 자취박스 티저 영상은 개그맨 유세윤이 직접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경 GS샵 e마케팅팀 팀장은 “자취생에게 유용한 제품들을 엄선했을 뿐만 아니라 자취생의 마음을 위로하는 문구도 포장 박스에 넣는 등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빠른 구매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