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에자이는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필름코팅정(성분명 페람파넬)'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뇌전증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작이 반복ㆍ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19만명으로 집계된다고 한국에자이는 밝혔다.
난치성 부분 발작 환자 148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파이콤파는 발작을 줄이는 데 유의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홍병 대표는 "파이콤파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며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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