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무안타로 정규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 없이 한 차례 출루에만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도 방망이의 힘을 과시하지 못하며 2할2푼대 타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성적 여든 경기 타율 0.221 11홈런 38타점 38득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1-2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전적 42승 46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3위를 유지했다. 2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41승(49패)째를 거뒀고,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4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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