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슈나이덜린 영입을 공식화 했다. 아스날의 오랜 영입목표였던 슈나이덜린의 이적으로 기성용의 이적도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2일(현지시간) 슈나이덜린이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속보를 전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의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26)은 오랫동안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같은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영입에 공을 들였던 것.
하지만 시즌 종료후 영국 현지에서 아스널이 슈나이덜린이 아닌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영입을 목표로 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달 28일(한국시각) "아스날이 스완지 시티 소속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결국 아스날의 변심으로 인해 슈나이덜린은 맨유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원 보강을 노리는 아스날의 행보는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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