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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풍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풍산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과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 유지.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동 부문 수익성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2분기 방산 매출 증가로 하반기 방산 부문 수익성 정상화 기대감이 커져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풍산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53.8% 증가한 5456억원, 3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47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LME 전기동 평균 가격 상승 영향으로 신동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전기동 가격의 하락으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2분기 전기동 평균 가격 상승에 따라 전체 메탈 관련 이익은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부산 사업장 부지 개발 완료 시 매각 차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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