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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불확실성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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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그리스 그렉시트(Grexit) 우려 등 대외악재에 관망세다.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46포인트(0.12%) 오른 2042.7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0.27% 오른 2045.88로 시작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외국인은 9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654억원, 280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5억원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7%), 종이목재(1.44%), 건설업(1.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1.70%), 의약품(-1.19%), 증권(-0.5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2.45%), 삼성생명(1.92%), 아모레퍼시픽(1.30%), SK텔레콤·현대모비스·삼성에스디에스(0.99%) 등이 오름세다. POSCO(-1.14%), 현대차(-0.76%), SK하이닉스(-0.73%), 제일모직(-0.56%)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은 상한가 없이 47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4종목은 보합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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