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음카카오가 증시 변동성이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사업 기대감에 이어 KTOP30 지수편입 효과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40%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6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일 호출 수가 15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누적 호출 수가 5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누적 호출이 300만을 돌파한 지 약 21일만이다.
카카오택시로 손님을 태우는 기사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는 총 11만명이다. 전국에서 운영중인 콜택시 숫자는 6만3000대(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집계 기준)로, 카카오택시가 확보한 기사 숫자가 전체 콜택시 시장의 두배 규모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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