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보험연수원은 단종손해보험을 모집할 대리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등록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날부터 단종손해보험 판매 제도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진행된다. 단종손해보험 대리점 및 설계사는 특정 재화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을 본업으로 하는 자가 그 본업과 관련 있는 1~2종의 보험상품만을 모집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PC보험(파손 시 수리보장) 판매 등을 하는 방식이다. 판매하는 상품 종류에 따라 7종으로 구분되며 대리점 및 설계사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해당 종별로 8~10시간 이상의 등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 등록교육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보험소비자 보호와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모집종사자의 기본 자질과 태도 함양에 중점을 뒀다. 보험 학습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모바일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