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 첫걸음, 구명조끼 입기"
[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은 지난 7월 3일 제23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영광군협의회, 시민안전봉사대,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 및 구명조끼 착용과 수영 전 준비운동 등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물 800여부를 관광객 및 주민, 해수욕장 주변 상가에 배부하며 실시됐다.
또한, 생활 속 안전을 위협요소를 제보하여 군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신문고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한편, 영광군은 수상레저시설과 해수욕장 안전점검 및 안전장구 보강,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설치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폭염쉼터 394개소를 지정하고 재난도우미 590명을 지정하는 등 여름철 재난발생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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