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LS엠트론은 7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구자은 부회장, 협력회사 대표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비전인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에서 'Be'는 반드시 이뤄내자는 강한 의지를, 'ONE*'은 최고·1등·하나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이라는 구체적인 의미를 지닌다.
LS엠트론은 본인의 역할과 업무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인재들이 탁월한 품질과 가치를 지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 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인 핵심가치 3가지도 설정했다. ▲내 회사, 내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역량과 책임을 다하는 Ownership(주인의식) ▲밝고 유연한 생각으로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New-thinking(청년정신) ▲최고 기술과 통찰력으로 고객가치를 선도하는 Excellence(기술선도) 등이다.
각 사업별로 1등 전략 기술, 1등 전략 제품, 1등 전략지역 및 목표도 설정했다. 일례로, 트랙터사업부는 원가절감 설계기술을 1등 전략 기술로, 20~50마력 콤팩트 모델 트랙터를 1등 전략제품으로, 100마력 이하의 트랙터로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1등 전략 지역 및 목표로 정했다. LS엠트론은 다양한 기계 및 부품 사업들의 구체적 목표 달성을 통해 2020년 매출 4조4000억원, 세전이익 8.8%의 경영목표도 반드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기계와 부품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8년 7월 출범했다. 2009년 매출 1조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2조1600억원으로 2배 가량 성장,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은 "보는 순간 구성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 선정 시 강조했던 점을 밝혔다. 또한 "한 사람의 꿈이 아닌 LS엠트론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꿈을 꾸고 하나돼 비전을 실현하고, 2020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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