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은 6일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렉스컴은 기존 출시된 갤럭시S6·갤럭시S6엣지의 주요 FPCB 부품 공급과 지문인식 FPCB, 인터페이스 USB, 마이크 등의 주요 조립공정(SUB-PBA)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S6플러스· 갤럭시S6엣지플러스·노트5의 생산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문인식 FPCB의 경우 플렉스컴이 메인 벤더(Main Vendor)로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 제품에 제품을 공급한다.
플렉스컴 관계자는 “품질 혁신 및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 등에 기반한 원가 절감으로 하반기 신모델 양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FPCB 기업 가운데 처음(2008년) 베트남에 공장을 세우고 진출한 플렉스컴은 지난 2월 삼성전자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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