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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광주 유니버시아드 은메달…대표팀 金 2개 추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유도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둘째 날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곽동한(23)과 김성연(24·이상 용인대)이 금메달 한 개씩을, 왕기춘(27)과 박지윤(23·이상 용인대)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곽동한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90㎏급 결승전에서 쿠센 칼무르자에브(러시아)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곽동한은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 우승에 이어 유니버시아드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70㎏급에 출전한 김성연도 오사나이 카즈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왕기춘은 81㎏급에서 은메달에 획득했다. 왕기춘은 카산 칼무르자에브(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 유효 두 개를 얻어냈지만 절반을 빼앗겨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 63㎏급 결승에서 박지윤은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쓰가네 메구니(일본)에 통한의 한판을 내줘 은메달에 머물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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