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비 4억9000만원 받아 참여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 및 음악교육…주관운영단체인 세종문화원, 올해 음악감독 뽑고 전문가 초빙강의 등 준비작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뽑혔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과 함께 참여하여 예비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관운영단체인 세종문화원은 올해 국비 2000만원을 받아 음악감독 채용, 전문가 초빙강의 등 오케스트라 교육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부터는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 교육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최대 4억9000만원을 받아 참여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공짜로 해준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사회적 취약계층 어린이와 일반가정아동들을 약 7대 3의 비율로 참여시켜 사회통합역할도 한다.
신동학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철학을 모태로 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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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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