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일본 산업혁명 시설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5일로 하루 연기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3시 일본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삼사에 착수해 등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련 시설에서의 조선인 강제 노동을 둘러싼 한일 간 이견이 계속되자 등재 심사 자체를 하루 미뤘다. 세계유산위가 등재 심사를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는 한일 간 합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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