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우울극복 치매예방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월 30일 60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노(NO)?즐거운 노(老)'라는 치매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도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농촌에 홀로 남겨진 어르신의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관리해 노년의 삶에 활력을 주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예방교실은 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초빙하여 ?치매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고 평소에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서지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코백 만들기도 실시해 체험치유와 친목향상을 추진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인 자살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치매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나 이웃이 있을 때는 장흥군 방문사업계( 860-0549)에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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