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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로 운전면허시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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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 위해 모국어 시험 지원

“모국어로 운전면허시험 봤어요” <고흥군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어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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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성)는 지난 1일 고흥군이 지원하는 취업 및 창업교육 운전면허 취득반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 센터는 다른 지역 시험장까지 찾아가야 하는 이주여성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고흥경찰서와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얻어 ‘찾아가는 PC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주여성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따갈로그어 등 자국어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다문화센터는 이주여성들을 위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적 취업훈련과 자격증 취득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의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경필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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