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9개, 서울 30개 지역자활센터 중 노원구에서만 2개 자활센터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원하는 노원구 소재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사업별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자활성공률, 취업유지율, 사업단운영, 자활기업 등 ‘공동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및 발굴, 지역 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특성화지표’에서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와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가 각가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태종)는 지난 2013년 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14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길수)는 2013년, 20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자활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활기금을 조성,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자활사업단 사업장 전세점포 보증금 임대지원 사업을 통해 자활사업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또 구·동 자활담당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간의 자활체계 구축과 소통의 장으로 민·관 자활 워크숍 매년 1회 개최하고 있어 자활에 관한 이해증진 및 관심도를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취업·창업, 자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단의 운영지원과 구 관련 청소, 용역 사업에 대한 자활사업단의 위탁운영으로 수익사업 매출증진, 자활참여자 관리를 위한 직무, 소양 교육시 교육장 대관 등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지원에 적극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구는 자활참여자 및 지역자활센터 실무자의 자활정책 성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강좌의 교육과정을 운영, 자활 참여자의 주체성 회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의 자립·자활위한 맞춤형 경로제공을 돕고자 북부고용센터에서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지원 배치하여 가구별 자립지원 계획 수립상담 및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 현장에 배치하려 노력하고 있다.
김성환구청장은 “구의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자활센터별 고유의 자활사업을 발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개발과 효율적인 지역자활센터 운영을 하여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우리구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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