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찾아주는 'Real-time 프로젝트' 서비스 상용화
연예·스포츠 뉴스 댓글부터 검색결과에 반영…카페, 블로그 등으로 확대
블로그, 뉴스, 이미지 등 특이사항 발생하면 실시간 이슈로 탐지해 결과에 노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에서 이제는 '댓글'도 검색할 수 있다.
2일 네이버는 최근 지역검색, 태그검색을 선보인 데 이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추출해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댓글 추출 대상에 연예·스포츠뉴스 댓글을 우선 포함시켰다. 이달 중 TV캐스트 댓글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른 분야의 뉴스, 블로그, 카페 등으로 실시간 댓글 추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블로그나 SNS, 뉴스, 이미지 등 다양한 문서로부터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실시간 이슈로 탐지해 웹에서 벌어지는 관심사를 추출해 검색 결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실시간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으로 진화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해왔다.
네이버는 실시간 이슈를 더욱 빠르게 검색결과로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탐지하는 'RED(Real-time Event Detection)' 시스템과 특정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반영하는 'REACT(Real-time Reaction System)'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재걸 네이버 최재걸 Real-time검색 TF장은 "지금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떤 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검색에 실시간 서비스를 덧입혀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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