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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광주U대회서 전 세계 청년들과 만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문승용]


한콘진, 대회기간 선수촌서 콘텐츠 전시·CT체험관 운영
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게임 등 45개 포스터·영상 전시
광주·전남 역사·문화 담은 문화기술(CT) 체험관도 운영

뽀로로, 라바 등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게임 등 한류 콘텐츠가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광주 U대회에 참가하는 약 1만 3,000 여명의 참가국 선수들과 선수단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일 ‘한국콘텐츠 전시관’과 ‘문화기술(CT) 체험관’을 열었다.

‘한국 콘텐츠 전시관’은 K-Drama, K-Entertainment, K-Animation, K-Pop, K-Game 등 5개 존으로 구성돼 KBS <프로듀사>, SBS <냄새를 보는 소녀>, MBC <화정>,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등 드라마를 비롯해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의 <뽀롱뽀롱 뽀로로>, ㈜투바앤의 <라바>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되거나 해외에 수출된 45개 작품이 포스터와 영상으로 전시된다.


특히 K-Animation존에는 참관객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참여와 재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Pop존에서는 올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미뎀(MIDEM)을 비롯한 세계적 음악 마켓에서 공연한 에픽하이, 바버렛츠 등 20팀의 뮤지션들의 음악 40여곡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K-Game존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모바일 부분) 2014년 1분기 수상작인 플린트의 <별이 되어라>와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등 인기 모바일 게임 6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기술(CT) 전시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문화기술은 물론, 광주과학기술원의 한국문화기술연구소과 공동으로 광주·전남의 문화유적지와 자연을 디지털화해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나주의 마한시대 고분 옹관묘를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한 <마한시대 옹관>, 김홍도의 행려 풍속도를 4K 디지털로 복원한 <디지털병풍>,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광주 충장로와 양림동을 재현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영산강과 운주사를 멀티 디스플레이로 표현한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세계 청년들의 대표축제인 광주U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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