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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2인 가구 증가 속 냉동밥 시장 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1초

GS수퍼마켓, 냉동밥 카테고리 연 평균 17% 성장, 올해는 68% 증가
GS25도 냉장 먹거리 뿐만 아니라 냉동밥 시장도 커지고 있어

GS리테일, "1~2인 가구 증가 속 냉동밥 시장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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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냉장 간편식에 가려졌던 냉동밥 시장이 소리 없이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냉동밥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6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2014년에 전년대비 19.8% 증가한데 이어 2012년, 2013년, 역시 각각 10.2%, 15.1%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인기가 높은 GS25 역시 냉동밥 카테고리 매출이 2014년과 2013년 전년 대비 각 22.7%, 27.1% 증가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수퍼마켓과 GS25 모두 2014년 냉동만두와 냉동 조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한 자리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냉동밥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든지 렌지업이나 프라이팬 가열 만으로 곧바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냉동밥 기술이 갈수록 발전함에 따라 렌지업이나 프라이팬 가열 시 방금 요리한 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높아진 것도 냉동밥 인기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GS수퍼마켓은 이에 따라 냉동조리 전문 중소기업 ㈜시아스와 손잡고 알뜰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동볶음밥 2종을 이달 2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동볶음밥은 1974양송이버섯볶음밥, 1974새우볶음밥 등 총 2종으로 비슷한 NB상품 대비 30% 이상 알뜰한 가격(각 3600원, 240g*2팩)과 큼직한 버섯과 새우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과 ㈜시아스는 가장 최근에 수확한 쌀만을 사용해 지은 밥으로 조리한 볶음밥을 급속동결방식으로 얼려 갓 조리한 볶음밥의 맛과 식재료의 식감을 살려 내는데 가장 신경을 썼다.


또 1인분(240g)씩 두 팩으로 나누어 포장해 취식과 보관을 용이하게 했다.


고객들은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와 새우에 그린빈, 홍피망 등을 버터에 볶아 만들어 풍미가 가득한 새우볶음밥과 양송이와 표고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간 웰빙 요리인 버섯 볶음밥을 1인분(240g 한 팩)에 18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GS수퍼마켓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1974냉동볶음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콘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고, 2종 함께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GS25 역시 다양한 냉동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냉동밥 전문 제조업체인 천일식품과 손잡고 국내산 양념 돼지고기와 당면, 야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한 잡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GS)불고기잡채볶음밥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불고기잡채볶음밥은 렌지업 후 별도의 식기 없이도 바로 취식 할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다.


한편, GS수퍼마켓의 PB브랜드인 1974는 GS수퍼마켓이 첫 오픈한 1974년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초심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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