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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지리산권의 거점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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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파크 유치 효과 가시화"
"전국 최대 규모 산림생태공원 본격 개장 앞둬"


서기동 구례군수, “지리산권의 거점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서기동 구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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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전남 구례군 서기동 군수가 민선 6기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례 관광 제2의 전성시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 군수는 “지난해 오픈한 자연드림파크 유치 효과가 가시화되고 추진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면서 인구 2만 7천 명의 작은 도시 구례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치열하게 경쟁 중인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구례를 지리산권 거점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1년 동안 미래 먹거리가 되어 줄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4년 4월 그랜드 오픈한 구례자연드림파크와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38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35억 원 지역 농산물 납품을 이뤄냈다. 전남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영화관을 개관했고 지역에 없던 산부인과도 개설했다.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앞장섰다.


민선 4기부터 역점 추진한 전국 최대 산림생태공원의 일부 시설을 지난 5월부터 시범 개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리산역사문화체험단지,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례 최초의 국제대회인 국제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70.3 코리아 대회와 제2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 개최하여 스포츠 선도 지역으로서의 이미지 확립에도 성공했다.


16회째를 맞이해 전국 최고의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산수유꽃축제상설행사장과 산수유사랑공원, 산수유문화관 등 축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여 150만 명이라는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99억 원을 투입한 문화예술회관도 문을 열었다.


오산 사성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고 서공철 명인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는 등 지역 브랜드 가치도 크게 높아졌다.


더불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서, 교육청과 합동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공동 생활공간인 행복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매진해 일반 및 친환경 산지유통센터를 조성, 지역 농산물 유통생태계를 구축하고, 쑥부쟁이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지역 농업 특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국내 최초의 6차 산업형 융 ? 복합 시장인 지리산나들이장터를 개장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어 18억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민선 5기부터 역점 추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전원마을 신규 조성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유치가 성과를 보이면서 인구 감소세가 멈추고 서서히 증가세로 접어든 점이 꼽힌다.


구례군은 앞으로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유기농식품 가공단지로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오산 케이블카 조성, 섬진강 꽃마중길 조성, 용냇골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례읍 도시재생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거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산수유세계농업유산 등재 등 농업 경쟁력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 군수는 “구례가 이처럼 괄목성장한 데는 군민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3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연드림파크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상생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으며, 군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열린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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