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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투자증권이 전날 지방거점 복합점포1호점인 대구WM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구WM센터는 2010년 KB투자증권이 KB국민은행과 복합점포를 시작한 이후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 처음으로 개설하는 지방거점 복합점포다.
특히 이는 금융 계열사가 동시 입점하는 첫 사례다. 대구WM센터는 최근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KB손해보험 사옥 내에 개설했고, 이 건물에는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도 위치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대구WM센터를 통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경북지역 내 고액 자산가들에게 KB국민은행 각 영업점, PB센터와 함께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이 지역의 자산관리 영업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KB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며,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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