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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노동장관 "그리스 무너지면 유로권도 무너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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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파노스 스쿨레티스 그리스 노동부장관이 3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붕괴되면 유로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파노스 스쿨레티스 장관이 "그리스가 유로권에서 탈퇴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면 다른 국가들에게도 열릴 것"이라면서 "그리스 국민들이 5일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제안에 반대를 해도 그리스가 유로권에서 퇴출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찬성한다면 정부는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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