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몽블랑이 전통적인 스위스 워키메이킹 방식으로 선보인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컬렉션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이게 된 '몽블랑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울트라 슬림'은 얇은 시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나온 모델로 두께 5.8mm에 38mm 다이얼 사이즈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18k 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 시계는 1950년대 미네르바가 제작한 '피타고라스'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시계로, 손으로 직접 크라운을 돌려 움직이게 하는 매뉴얼 와인딩 시계다. 다이얼 위에는 날카로운 검 모양으로 중앙에 시침과 분침을 세팅했고, 6시 방향에 작은 핸즈는 초침이다. 3시 방향의 크라운에는 몽블랑의 엠블럼인 몽블랑 스타가 양각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정확성과 정밀함을 위해 몽블랑은 자체적으로 '랩 테스트 500'을 통해 500시간 동안 시계 하나 하나 품질 검증에 들어간다. 실제 시계를 착용할 수 있는 통상적인 환경부터 극한의 환경까지 다양한 환경을 최대한 가깝게 구현한 특수한 시스템을 사용해 총 다섯 단계의 실험을 거친 시계만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