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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CJ프레시웨이 목표가 상향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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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세를 감안할 때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4959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 확대에 기인한 탄탄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고객사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 영향이 제거되는 3분기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프레시원의 편입 효과도 긍정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프레시원의 지분 매입 이후 구조조정을 시행 중이다. 그는 "메르스 영향을 배제할 경우 2분기 프레시원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저수익 거래처에 대한 디마케팅, 소싱·영업인력 역량 강화가 연내 이어지면서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식자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세는 물론 CJ프레시웨이는 향후 키즈·실버 시장에서도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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