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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대표팀, 日 제압…러시아와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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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대표팀, 日 제압…러시아와 우승 다툼 한국 남자 농구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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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육관=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남자 농구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KCC와 함께 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 농구 챌린지'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나란히 3연승을 기록한 러시아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한다.

이민현 감독(55)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었다. 대표팀은 이재도(24·부산 KT)가 1쿼터에만 열두 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쿼터 중반에는 이재도가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곧바로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곧바로 허웅(22·원주 동부)의 3점슛까지 나놔 점수는 16-9까지 벌어졌다. 일본은 1쿼터 4분 44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구했다.

2쿼터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일본의 속공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의 전반 실책는 열 개였다. 그러나 이승현(23·고양 오리온스)의 연속 득점과 2쿼터 2분 40초를 남겨놓고 나온 이재도의 3점슛으로 41-36, 다섯 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중반 일본의 추격을 허용해 50-45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승현의 연속 4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일본도 적극적인 수비로 한국의 득점을 저지했지만 이승현이 3쿼터 2분 19초를 남기고 블록슛으로 일본의 총공세를 막았다. 3쿼터까지 승부는 62-58로 한국이 넉 점 앞섰다.


차분하게 따라붙은 일본은 4쿼터 초반 62-61, 턱 밑까지 쫓아왔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으로 좀처럼 득점이 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6분을 남겨두고 한국은 일본의 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문성곤(22·고려대)이 모두 성공시키며 66-61 점수를 벌렸고, 허웅(22·원주 동부)의 3점슛과 정효근(22·인천 전자랜드)의 2득점을 묶어 71-61까지 격차를 벌렸다. 특히 정효근은 4쿼터 종료 1분 46초 전 호쾌한 덩크슛으로 한일전 승리를 알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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