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중화권 진출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비스트의 일본 활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큐브엔터는 올해부터 비스트·포미닛의 중화권 진출 및 아시아투어 개시, 비투비의 일본 활동 시작으로 현저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12.1% 증가한 4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회사 IHQ는 씨유미디어와 합병하며 케이블TV 채널 6개를 확보해 1개 채널은 큐브TV로 내달 1일 개국 예정"이라며 "보유 아티스트의 마케팅 효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큐브엔터는 에스엠면세점(하나투어)과 협약을 체결해 보유 아티스트의 구매담당자(MD) 제품 등 한류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이 개점하는 올 4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큐브엔터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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