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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사망 6주기, '연 1500억 수익' 현재 진행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마이클잭슨 사망 6주기, '연 1500억 수익' 현재 진행형 마이클 잭슨.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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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6주년이 된 가운데 그가 남기고 있는 진기록들이 화제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사망한 연예인들 중 201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이 마이클 잭슨이라고 지난해 10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2013년 1억6000만 달러(약 1650억원)의 수입을 얻었고, 2014년 1억4000만 달러(약 1500억원)로 전년도에 비해 2천만 달러 수익이 감소했지만 굳건히 1위를 지켰다. 2009년 5월 세상을 떠난 그는 꾸준히 1000억원대의 수입을 기록해왔다.

그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는 2014년 5월 발매되자마자 4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마이클 잭슨을 '현재 진행형 가수'로 만들었다. 태양의 서커스단이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삶을 소재로 제작한 월드투어 공연 '불멸'(Immortal)도 그의 사후 소득의 주요 원천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은 국제 음반 산업 협회가 매년 정산하는 세계 66개국의 CD,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집계를 합산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2014년도 아티스트' 6위에도 올랐다. 이 순위에는 현 시점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티스트들만이 랭크돼 있는데, 10위권 내에서 사망한 이는 마이클 잭슨 뿐이었다.


역대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퍼포먼스 1위도 마이클잭슨이 차지했다. USA 투데이가 2015년 꼽은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퍼포먼스 22개 중 마이클 잭슨이 보여준 1993년도 하프타임 퍼포먼스은 1위에 랭크됐다.


한편 '팝의 황제'로 불리던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그의 불면증 치료를 담당한 의사 콘래드 머레이가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마이클 잭슨은 6세 때 '잭슨 파이브'의 리드싱어로 데뷔해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이래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지만, 이후 백반증으로 인한 오해와 아동 성추행 혐의 등으로 인기가 급속도로 추락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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