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 대신증권(주) 후원으로 7월 13일부터 12주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대학생에게 경제마인드 함양 및 금융기관 취직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를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12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는 목포대학교 전남지역경제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대신증권(주)이 후원해 진행된다. 주식, 선물옵션 분야에서 사이버 머니를 이용, 거래를 통해 수익률이 높은 우수자를 시상한다. 참여율이 높은 단체 부분 학과에도 시상한다.
참가 대상은 전남지역 소재 대학 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도 출신(도내 고교졸업자) 대학 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 해당되며,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vts.daishin.com/dw/main.asp)에 접속하거나 네이버에서 ‘대신증권 모의투자’로 검색해 9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참여율이 높은 단체부분 학과에도 지상한다. 각 분야 1위 수상자는 대신증권(주) 입사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범수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대학생이 실물경제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보다 전문화된 금융가가 돼 금융기관에 진출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경제를 이끌 경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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