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법 처리에 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메르스 특별법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들을 위임해 주신다면 이후에 원내대표간 협의를 통해 이번 국회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정말 이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저희 예측은 빗나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저희가 지금 일단 국회 협상 모든 걸 중단했다"면서도 "우리가 해야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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