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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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 벽송1 소하천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돼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이 공모전에는 전국 45개 지구가 참여했다. 화순군은 ‘푸른산을 보며 거니는 벽송1천’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치수 안전성을 비롯해 친수 및 경관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벽송1 소하천은 폭이 좁아 집중호우 때 인근 취락·농경지가 홍수를 겪어왔으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7억원을 들여 사전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아름다운 자연형 소하천으로 탈바꿈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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