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프리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캠프가 신설됐다. 7월 18일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캠프 아프리카’다. 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 아프리카의 울림, 전문예술단체 예술과마음, 원따나라, 쿰바야, 포니케 등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국내 예술인들이 이탈리아의 ‘Mama Africa Meeting’을 참고해 마련한 행사다. 서아프리카 식사는 물론 다양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포니케의 권이은정 무용수는 “서아프리카 음악, 춤 등의 공유로 참가자들이 잠시라도 스스로를 내려놓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한국에서 아프리카 댄서로 10년 동안 활동한 바토 브레이스는 “우리 문화를 한국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아프리카의 다양한 예술인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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