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새정치연합 의원. 사진출처=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사무총장직에 최재성 의원을 확정했다. 비노의 반발을 샀던 최 의원이 내년 총선 공천권 행사의 키를 쥐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진통 끝에 사무총장 인선을 단행했다. 문 대표 측에서는 최 의원이 이번 총선 콘셉트인 '혁신'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주장이다.
2012년 대선 국면에서 최재성 의원은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성사를 촉구했다.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19대 국회에서는 당내에서 '혁신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정세균 새정치연합 의원과 가까워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범친노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최종 낙점을 받은 최재성 의원은 혁신위원회와 함께 당의 혁신 과정에서도 돌격대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386 그룹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이다.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계 입문 전에는 포장마차 운영부터 야채장사까지 20여개 직업을 거치는 등 ‘산전수전’을 겪었다.
30대의 나이로 2004년 17대 총선에 당선된 후에는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대변인으로 발탁됐으며, 이때부터 그에게는 ‘정세균계’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종걸 의원에 5표차이로 석패한 최 의원이 원내대표와 대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오늘 이종걸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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