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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 표절 논란…네티즌 "똑같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 표절 논란…네티즌 "똑같다" 맹기용 셰프 오시지, 표절 논란.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꼬마츄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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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이번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맹기용은 2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준우 프리랜서 기자와 합께 그룹 소녀시대 써니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맹기용과 박준우는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승부에 나섰다.

맹기용은 오징어를 이용한 '오시지', 박준우는 대구를 이용한 '코드네임 써니'라는 요리로 대결했다. 써니는 오시지를 요리한 맹기용의 손을 들어줬고, 맹기용은 이로써 2승째를 챙겼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오시지의 레시피에 대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한 일반인 블로거 '꼬마츄츄'의 과거 레시피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이 이를 지적하고 나선 것.


앞서 꼬마츄츄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를 어떻게 해먹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머릿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면서 "오징어 소시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입니다. 도용하면 가만 안둘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꼬마츄츄가 블로그에 게재한 사진은 맹기용이 요리한 오시지와 외형이 거의 흡사한 것은 물론 레시피 역시 거의 동일했다.


현재 많은 네티즌은 해당 블로그의 게시물를 확인한 뒤 맹기용의 표절을 지적하고 있다. 한 네티즌(lib****)은 "이긴 지 20분 안 돼서 표절 논란 나왔다. 왜 맹기용은 출연할 때마다 논란을 나오냐. 해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했다.


다른 네티즌(miy*******) 또한 "맹기용, 표절이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비슷하네. 아니, 정말 똑같다. 하루 종일 논란이 될 듯"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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