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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메르스 예방·관리 ‘의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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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메르스 예방 협력 다짐

장성군이 관내 의사회와 손을 잡고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정찬균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병·의원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감염 확산을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메르스 발생현황을 비롯해 관내 방역 예방활동 사항, 메르스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균 부군수는 “이 자리를 빌려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사회와 보건소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메르스 확진환자가 한명도 없는 ‘청정 장성’을 함께 지켜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한 장성군 의사협회장은 “어려운 때인 만큼 보건소와 의사회가 합심해 메르스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나가자”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메르스가 보다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상무대 및 터미널 등 관내 주요 시설과 유관기관에 휴대용 분무기와 살균제를 비치하고 관내 동네슈퍼 및 이·미용업소에 손소독제 등을 추가로 배정하는 등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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