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온라인 사진제공 사이트인 셔터스톡이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로 유명한 펜스케 미디어(PMC)와 손잡으며 디지털 콘텐츠 업계 최강자인 게티이미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셔터스톡이 PM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디자이너 패션쇼 등의 이벤트 사진·비디오를 공급하게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금액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제이 펜스케 PMC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가치가 50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MC는 잡지 버라이어티를 포함한 다양한 여성의류 패션쇼, 셀러브리티 파티 등 연간 세계적으로 50여개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셔터스톡이 제공할 수 있는 사진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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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PMC는 게티이미지와 거래하고 있었으나, 게티이미지의 재무상태 악화로 인해 파트너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는 지난 2012년 칼라일 그룹에 33억달러에 인수됐다.
셔터스톡은 2003년 출범한 온라인 사진제공 사이트로, 상업적·마케팅 목적에 사용되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제공하는 업체다. 뉴스·유명인 관련 이미지 1300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2억달러로 추산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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