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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 새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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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머신 시장은 최근 4년간 23% 가량 커진 것으로 추산되며, 시장 규모는 4조6000억 원대에 이른다. 집에서도 고급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홈 커피족의 증가는 커피 시장의 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시켰다. 커피의 프리미엄화로 달라지고 있는 커피 업계를 살펴보자.


◆평범한 맛은 싫다! 상위 10% 고급 원두 열풍

2015 서울커피엑스포를 통해 본 올해의 커피시장 트렌드는 ‘3S(Self, Specialty, Specialist)’이다. 3S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셀프 커피족. 이제는 카페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직접 최고급 원두와 기계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먹는 ‘홈 커피족’과 아웃도어나 사무실에서도 직접 내린 커피를 즐기는 ‘노마드 커피족’의 등장은 커피 시장의 고급화를 부추기고 있다.


커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셀프 커피족의 영향으로 스페셜티나 C.O.E(Cup of Excellence)급 등 고급 원두의 수입은 점차 증대 되고 있는 추세이다.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는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만든 분류법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생두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생두 가운데 7~10%에 붙여진다. 소비자들이 스페셜티 커피를 많이 찾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커피 원두가 지닌 고유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아메리카노의 경우 대부분 커머셜 원두 여러 종을 섞었다면 스페셜티는 통상 한 종류의 원두로 만들어져 본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것. 국내 커피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중심으로 국내 커피 시장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만의 취향에 맞추어 즐기는 특별한 커피,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 열풍


커피는 이미 프리미엄 문화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것을 넘어서, 또 다른 하나의 프리미엄 문화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 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1분기 국내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은 지난 해보다 15.6% 증가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커피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느끼고 싶어하는 국내 커피 애호가들이 증가하며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전 연령층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도 비롯하고 전문점 커피나 캡슐가격에 비해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간편함 때문에 캡슐 머신을 쓰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지만, 선택할 수 있는 커피 종류 제약 및 높은 캡슐 가격과 인스턴트 방식을 지양하는 커피 마니아층에게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듯 하다.


하이엔드 전자동 머신을 대표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세코의 경우 브랜드만의 특허 기술로 신선한 원두의 풍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 줘 프리미엄 커피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세코


필립스 세코 '그란 바리스토(HD8966/06)'는 동급 대비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최고급 모델로,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가장 공신력 있는 관능평가 기관(Centro Studi Assaggiatori)으로부터 그 맛과 풍미의 완벽함을 인정 받았다.


세코만의 세라믹 그라인더 특허 기술은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주며, 메탈 그라인더 대비 입자의 굵기가 섬세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마모가 덜해 균일한 분쇄 결과를 유지한다. 압력 변화가 가능한 커피 추출 그룹을 탑재해 고압으로는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정통 이태리 에스프레소를, 저압으로는 드립 필터 느낌의 부드럽고 풍부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풍성하고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만들어주는 밀크 카라페를 이용해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버튼 하나로 18가지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맞춤형 프로필 설정 기능으로 선호하는 커피 취향을 사용자 별 프로필로 저장할 수 있으며, 손가락 하나만으로 추출 그룹이 부드럽게 탈착되어 편리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다.


필립스 세코는 다양한 가격대로 전국 필립스 매장 및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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