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개발 제품의 상품화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개발 제품의 상품화 및 현장 애로 해결 △국제인증 획득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생산현장 기술지도 및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훈련 △산업단지중심의 산학연협의체 구성 및 운영 △양기관 주요사업 홍보지원 분야에서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산단공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 기계, 소재, IT/SW 등의 다양한 기술 혁신성과물에 대해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의 판매?유통부터 수출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재단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개별고객의 체형에 맞춘 옷을 디자인 하듯이, 산단공도 산업단지 개별기업에게 특화된 맞춤형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시제품제작, 기술개발을 거쳐 이를 상품화하고, 더 나아가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전 과정을 One-Stop서비스로 지원하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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