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금융정보 제공업체 SNL파이낸셜에 따르면 자산규모 10억달러 이상의 미국 은행들 25곳이 올 1~3월에 벌어들인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수입은 4억3770만달러(약 4845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수수료 수입 1위는 웰스파고로 9000만달러였다. 이어서 2위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8700만달러)였고 JP모건(5600만달러), TD은행(2510만달러), US뱅코프(143억달러)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다만 이같은 수수료 수입이 은행의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웰스파고의 경우 ATM 수수료 수입은 매출의 0.53%에 불과하다. 덩치가 작은 은행일수록 수수료 수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텍사스 우드랜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드포레스트내셔널은행의 경우 ATM 수수료 수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퍼스트내셔널뱅크텍사스(4.84%), TD은행(1.58%) 순을 기록했다. 꼴찌는 시티은행으로 0.07%에 불과했다.
이는 그만큼 중소은행들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TD은행의 경우 영업외 시간에 현금을 찾으려면 1회당 3달러를 내야 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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