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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18일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 165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며 "투석실에서 노출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해당 메르스 환자는 지난 9일 증상 발생 이후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고 있었다.
대책본부는 이 투석실을 함께 이용한 환자 110여명에 대해 격리 조치 및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투석실 이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국민안전처의 협조를 받아 추가적으로 노출되는 것 없이 정기적 투석치료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도 3명 추가돼 총 165명, 격리자는 221명 늘어 총 6729명이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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