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초등학생 · 청소년 · 성인 대상 지역 교육인프라 활용한 금천예술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차성수 구청장)는 6월 중순부터 구 주민참여사업인 ‘2015 신나는 금천, 마을 아뜰리에를 만나다!’ 사업을 시작한다.
‘신나는 금천, 마을 아뜰리에를 만나다!’는 지역 교육인프라를 활용, 지역내 예술학교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센터 및 학교 밖 배움터와 협업,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창의적 융합예술교육을 제공, 이를 통해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형성 및 새로운 마을예술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독산3동 창의공작플라자 한곳에서만 금천예술학교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시흥동과 독산동 등으로 거점교육기관이 확대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거점교육기관은 독산3동주민자치센터, 참새작은도서관, 지혜의숲도서관, 꿈씨작은도서관, 새재미도서관, 시흥5동주민자치센터,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 등이며, 주 1회로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교과와 연계, 미술공동작업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되며, 성인 대상으로 유화교실과 예술감상반 등 취미미술교실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운영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부터 '예술로 함께 배우는 융합예술교육', '문화를 향유하는 작은 아뜰리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예술을 매개로 한 청소년 진로교육', '융합예술교육 예술캠프', '금천 융합예술강사 양성과정'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여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동주민센터나 작은 도서관 등 본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거점교육기관을 활용하여 일상 속 예술교육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통섭문화예술교육 ‘창의로 think! think!(씽씽) 새나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 2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549-188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