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순희네 빈대떡·가메골 손만두 등 다양한 남대문 시장 먹거리 알리기 나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가 남대문시장과 손잡고 '한국 전통 먹거리'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순희네 빈대떡, 가메골 손만두, 이남설 한과, 김진호 호떡, 중앙족발 등 남대문 시장에서 소문난 전통 먹거리를 두루 선보이는 '남대문시장 먹거리 투어"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오랜 전통은 물론, 남대문 시장에서는 이미 유명한 먹거리들이 총출동한다. 맷돌을 이용해 직접 녹두를 갈아 노릇하게 즉석에서 부쳐낸 남대문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 '순이네 빈대떡'을 시작으로, 다양한 곡물을 과일 소스와 버무려 달콤하고 향긋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통 한과 '이남설 한과', 1987년 남대문 시장에서 시작해 꾸준히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손만두 전문점 '가메골 손만두'를 선보인다.
남대문 시장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호떡 달인 김진호씨가 만드는 달콤한 꿀맛이 가득하고 겉이 쫄깃쫄깃한 '김진호 꿀호떡', 30년 전통을 이어오며 정성을 가득 담은 조리법으로 씹을수록 식감이 좋은 '중앙족발' 등 남대문 인기 먹거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임훈 신세계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먹거리에도 복고풍 바람이 불며 전통 한국식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남대문 시장과 손잡고 이번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통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여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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