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대표 마이클리드)은 인구 구조 변화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 등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투자하는 테마펀드 2종을 17일 출시했다.
'피델리티글로벌인구테마펀드'는 선진국 고령화, 이머징마켓 중산층 확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투자한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펀드 모두 국내 최초로 개별국가나 특정업종이 아닌 전 세계적인 구조적 트렌드에 착안해 투자하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마이클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특정 지역이나 섹터에 집중해 투자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투자하는 테마펀드도 현명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피델리티의 글로벌 상향식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테마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투자 방법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두 펀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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