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이 하루 한 차례 이상 동네 골목 골목 세심하게 순찰하여 주민불편사항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지역과 위험 취약지역 등에 대해 동장이 하루 한 차례 이상 동네를 세심하게 순찰,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더 살기 좋은 강북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강북구, 동네 순찰 강화로 더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든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5061207343968683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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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동네 전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하거나 새로 발생한 곳, 또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과 학교, 공원,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을 비롯한 위험 취약시설, 소외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곳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렇듯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순찰을 실시하지만 각 동 지역을 2~3개의 권역으로 나눠 동네 골목 골목까지 1주일에 2회 이상 세심하게 순찰함으로써 동네 전역을 빠짐없이 살펴나간다는 방침이다.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 확인 등은 물론 도로 파손, 수해 예방, 위험취약시설 점검과 더불어 학교주변, 어린이놀이터 등 안전사고 예방, 경로당 안전실태, 홀몸어르신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각종 불편사항들은 모두 순찰활동 대상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동네에서는 동장이 곧 구청장이라는 심정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에 앞서 동장들로 하여금 현장에서 먼저 확인하고 조치하거나 관련부서?기관 등에 신속히 통보, 빠른 해결을 모색함으로써 강북구를 보다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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