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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그리스 협상단 철수‥양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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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와의 구제금융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단을 철수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와관련, "주요한 이슈들과 관련해서 그리스와 IMF 사이에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면서 "이러한 차이를 좁히는 데 진전이 없었고, 우리는 합의에 꽤 멀리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와 협상을 벌이던 전담팀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라이스 대변인은 구제금융 지원 연장 등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그리스의 연금개혁과 세금정책, 재정 문제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그리스 정부에 "좀 더 현실적이 돼야 한다"며 오는 18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타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양보하라고 압박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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