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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6일 메르스 예방수칙을 담은 휴대전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자주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발열·호흡기 증상자 접촉 피하기 등 3가지 예방수칙이 담겼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2G와 LTE는 자동으로 발송되고 3G와 4G는 ‘안전디딤돌’ 앱을 깔아야 받아볼 수 있다.
메르스와 관련한 긴급재난문자 발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국민이 메르스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으나 한 번 더 주지시키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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