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결손처분 체납액 효율적 사후관리 방안 제시…2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5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지방세 시도별 연구과제 발표 경연대회인 '2015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무공무원, 행정자치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순천시청 문병태)는 ‘잊혀진 세금에서 황금을 캐다’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해 지난해 대상(산업재산권과 멤버십 회원권 중심으로 세원발굴 방안)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잊혀진 세금에서 황금을 캐다’발표를 통해 지방세 결손처분 체납액 사후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를 소개, 전국 지방세 담당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의 주요 우수사례로 다뤄질 전망이다.
김영희 전라남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지방세 발전포럼에서의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의 인식 공유는 지방세 발전과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의 재정 확충을 위해 도 자체 연찬회, 워크숍 등을 통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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