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6일 제60주년 현충일을 맞아 한 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이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받드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논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직면한 도전과 시련을 반드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은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제60주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호국영령과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논평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의 귀한 뜻이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길로 온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국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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