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택시'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 연애시절 맞선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는 '이름 석자 걸고 야생에 나선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져 오정연과 문지애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문지애는 "아나운서들이 주로 재벌과 결혼한다더라"는 MC들의 말에 자신에게도 재벌가 맞선이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문지애는 2006년 입사를 하고 다음해부터 전종환 아나운서와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나는 KBS 입사 2년차에 모 기업을 경영하는 총수가 자신의 아들과 결혼을 시키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며 "아들 사진과 함께 나는 누구고, 어떤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아들이 이렇다는 상세한 이야기가 적혀있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이를 상담했다"며 "알고 보니 혼사가 오갔던 남자는 전현무의 고등학교 동기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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