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택시'에 출연한 문지애 아나운서가 남편 전종환 기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연애 당시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과거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문지애와 전종환의 사내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문지애는 2013년 4월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전종환은 2005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해 2011년 MBC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전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일후는 "문지애와 전종환은 4년 간 연애하고 결혼했다. 문지애가 신입으로 들어온 지 한 1년쯤 돼 연애를 시작했을 거다. 계속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DJ 타블로가 "문지애가 예전에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전종환과의 연애에 대해) 전혀 티를 안냈다.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허일후는 "눈빛부터 달랐다. 회식 자리에서도 둘이 각자 먼저 갔다"고 말했다.
한편 문지애는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전종환이 결혼한 지 1년 만에 써 준 편지를 공개하며 "아직도 무슨 날이 되면 편지를 이렇게 놔두고 간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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